영덕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눈부신 비경
- 함께 보면 좋은 것(국내여행)
- 2022. 7. 25.
영덕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모두가 일상의 돌파구가 필요하고 멀리든 가까이든 여행을 떠나고 싶어합니다. 가슴 속 켜켜이 쌓인 답답함을 날리고, 지친 심신을 일으켜 세워줄 여행지는 어딜까 고민한다면 아무래도 끝없이 펼쳐지는 짙푸른 동해바다, 백두대간의 때 묻지 않은 자연, 눈부신 비경과 서늘한 바람을 숨겨둔 계곡, 걸음걸음 맑아지는 숲길이 있는 곳이 아닐까요? 제가 생각하는 그곳은 바로 경상북도 영덕입니다.
1. 경북 영덕 병곡방파제 고래불해수욕장
알록달록 방파제가 있는 영덕 가볼만한곳 고래불해수욕장과 방파제입니다. 여름에 가면 더 예쁠 방파제 포토스팟으로 고래불해수욕장 가면 여기서 무조건 사진을 찍어줘야겠죠? 방파제 뿐만 아니라 구석구석 예쁜 포인트들이 많아서 예뻤고 반짝이는 윤슬이 함께해서 더 눈부셨던 장소입니다.
고래불 해수욕장 끝 쪽에 위치한 병곡방파제는 병곡방파제를 검색하면 바로 이 장소가 나옵니다. 방파제 앞 빨간등대 주변 풍경도 같이 사진에 담으면 더욱 예쁩니다.
2. 경북 영덕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지금은 아름답고 고요해보이기만한 바다 풍경이지만 이곳엔 잊혀진 영웅들이 있습니다.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나올 때는 슬펐던 곳이고 가보길 잘했던 곳이라 많은 분들께 추천하는 영덕 가볼만한 곳입니다.
바다 경치도 좋았고 전시관 잘해놓았더라구요. 우리가 모르는 가슴 아픈 역사에 대해서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었고 영덕 갈 일 있으면 한번쯤은 꼭 방문해보셨음 합니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에 있는 배에 갔더니 너무 슬프기도 했지만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게 밑바탕이 되어 준 장사상륙작전 학도병들의 희생정신을 깨닫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3. 경북 영덕 무브온커피
잔잔한 바다와 분위기 좋은 영덕 카페 무브온커피입니다. 무브온커피는 영덕 풍력발전소로 가는 해안도로에 위치한 오션뷰 카페였습니다. 1층~3층까지 있고, 커피랑 음료랑 찰떡궁합인 베이커리종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여길봐도 저길봐도 온통 푸른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고, 덕분에 바다멍 원없이 할 수 있었고 바다보면서 마시는 라떼는 당연히 꿀맛이었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잔잔한 파도도 기분이 좋았고, 흘러나오는 째즈 음악도 완벽했던 장소였습니다.
4. 영덕 오천솔밭 유원지
영덕 차박이나 캠핑 끝판왕이라 불리는 곳으로 여기만한 곳이 없습니다. 여름에는 정말 물장구 가능하고 힐링 그 자체입니다. 영덕에서 바다 말고 유원지에서 물놀이도 괜찮습니다. 바람 스치는 강물결과 풀내음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듯 정말 추천하는 곳입니다.
예약 없이 원하는 자리에 텐트 설치 가능하고, 바닥은 일반 잔디와 흙으로 되어 있습니다. 성수기 기간 동안에는 안전요원이 있고, 1일 20,000원 이용요금이 있습니다. 주차장 옆 관리사무소 있고, 심지어 비수에는 요금이 없이 무료입니다. 비수기에는 샤워장 운영하지 않습니다.
작은 매점 O / 화장실, 개수대 O / 전기 X
5.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영덕 삼사해상공원산책길 블루로드는 물 완전 깨끗해서 감탄이 절로 나왔고 최고였습니다. 같은 동해안이더라도 포항과는 물색이 다르더라구요. 갈매기가 많아요! 그냥 많은 게 아니라 엄청 많습니다. 영덕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삼사 해상산책로는 꼭 방문해보시고, 오묘한 색감의 푸른 바다를 보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6. 영덕 옥계계곡
옥 같이 맑고 투명하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옥계계곡은 야영과 취사가 가능한 곳이라 여름철이면 물놀이와 캠핑을 즐기러온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계곡이 어마어마하게 크고 물이 깊은 곳, 낮은 곳이 다양하게 있어 남녀노소 모두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주차, 입장료, 야영장 이용료 모두 무료이며 주민자치로 관리되고 있는 곳으로 주민들 덕분에 상당히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니 모두 쓰레기는 영덕군 지정 종량제 봉투를 이용하거나 집으로 가져가 처리하면 소중하게 지켜지고 오래오래 이용할 수 있겠죠?
주소 : 경북 영덕군 달산면 팔각산로 662
7. 칠보산자연휴양림
칠보산 자연휴양림은 동해안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입니다. 숲속의 향기와 동해안 바다를 통해 후각과 시각의 즐거움을 다 같이 느낄 수 있는 아주 예쁜 장소였어요. 휴양림안에 있는 숲체험 센터는 깨끗하고 너무 좋아서 아이들이 즐겁게 졸 수 있었습니다. 비 내리는 날 솔숲은 나무 향기가 깊어져서 가만가만 걸으며 맡아보니 빗방울이 솔향을 담아 떨어지는 듯 향그러워서 기분이 더욱 좋아지네요!
8.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
걷고 또 걸으며 자연속에서 힐링하는 장소입니다. 제주도까지 갈 필요없이 멋진 배경을 담을수 있는 곳으로 4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피톤치드 뿜뿜한 냄새부터 모든게 힐링이 되는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입니다. 이곳에서는 그냥 아무 것도 안 하고 멍때리면서 아무 생각 없이 자연만 감상하면서 걸어보세요.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고 모든 걱정고민거리가 모두 안녕~ 하고 사라집니다.
9. 영덕 대게거리와 강구항
영덕에 왔으니 대게를 먹어야한다는 건 비슷비슷한 의견이 아닐까요? 어디를 가더라도 정말 맛있고 푸짐한 상차림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영덕 대게거리입니다. 반찬으로 나온 대게장도 정말 맛있고, 이왕이면 뷰맛집에서 맛있는거 먹으면 더 좋겠죠. 식당 바로 앞 프라이빗한 해변을 가진 곳들도 많습니다. 싱싱한 회와 맛있는 대게, 매운탕, 게딱지볶음밥까지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영덕 여행 필수코스입니다.
10. 영덕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원래 이곳은 대형산불로 소실된 지역을 풍력발전단지로 조성한 곳이라고 해요. 한쪽 날개가 41m에 이르며 높이 약 80m의 발전기들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이채로운 풍경으로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도 실제로 보면서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놀라웠고, 그 앞으로 보이는 바다의 색도 환상적이라서 영덕 가볼만한 곳으로 반했던 장소입니다.